배우 이범수 [BIGPUNCH ENTERTAINMENT]
직권남용, 신한대 특정 학생 특혜 의혹에 휩싸인 배우 이범수가 사표를 냈다.
이씨는 대학에서 지난 10년간 공연예술을 가르쳤고 공연예술학과장도 역임했다.
28일 신한대학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27일 ‘개인 사정’을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 대학 측은 이 주장에 대해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아직 이씨의 사표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학교는 1월 19일 이씨를 교수 겸 학장직에서 정직시켰다.
이씨에 대한 비난은 지난해 11월 일부 학생들이 “돈 많은 학생들을 우대해 더 높은 점수를 준다”는 글을 올리며 온라인상에 처음 등장했다.
학생들은 이씨가 자신의 권한을 남용해 수시로 수업 시간을 변경했다고 불평했다.
이씨는 법무법인 YK를 통해 자신이 가르친 과목이 전공과목이 아닌데다 재산이 아닌 성적에 따라 수업을 나눈다는 점을 들어 이씨가 알 수 없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
조용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