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인 비덴트의 박모 부사장이 현지시간으로 12월 30일 오전 4시 자택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 씨는 사망 전 빗썸 관련 기업의 자금을 횡령하고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한국 검찰이 시작한 수사에서 1차 용의자로 지목됐다.
2021년 10월 서울남부지검 금융수사부는 박모씨에 대한 의혹 수사에 착수해 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등 빗썸 계열사를 압수수색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비덴트는 빗썸의 최대주주로 알려진 암호화폐 거래소 지분 34.22%를 보유하고 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Bithumb)의 최대주주인 비덴트(Vidente) 부사장이 비리와 시세조작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건물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우 블록체인(@WuBlockchain) 2022년 12월 30일
모씨는 자신에게 제기된 범죄 혐의의 성격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의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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