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가 10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첫 싱글 ‘Love War’ 언론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
사랑이 항상 핑크색인 것은 아니며, 종종 우리 자신도 자각하지 못했던 우리의 날것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솔로 뮤지션 최예나는 첫 싱글 ‘사랑의 전쟁’으로 뜨거운 로맨스 속에서 드러나는 자신의 꾸밈없는 모습을 들여다본다.
데뷔 1주년을 하루 앞둔 월요일, 예나는 첫 싱글 ‘Love War’를 발표했다. 예나는 이날 오후 6시 음반 발매를 앞두고 월요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Love War’는 지난해 8월 두 번째 EP ‘Smartphone’을 발매한 예나의 첫 싱글이다.
예나는 월요일 기자 간담회에서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면서 음악적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약간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저의 가능성과 의외의 매력을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신선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Love War”는 이름을 딴 리드 싱글 “Love War”를 앞세운 3곡 패키지입니다. 연인 관계가 위기에 처했을 때 느끼는 답답함과 불안감을 표현한 곡이다.
예나는 ‘Smiley’와 ‘Smartphone’ 두 개의 EP를 통해 선보인 발랄하고 밝은 에너지에서 벗어나 ‘Love War’로 첫 다크 콘셉트를 선택했다.
이어 “‘연애 전쟁’은 사랑의 과정을 예나의 시선으로 형상화했다. 사랑의 감정을 솔직하고 애틋하면서도 부드럽고 여린 멜로디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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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첫 싱글 미디어 쇼케이스 개최 |
예나에 따르면 ‘연애전쟁’에서 그려지는 감정선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운행연애2’의 실제 커플 나연-희두가 보여주는 감정과 같다.
그녀는 “서로 싸우고 다칠 때가 있다. 사랑에 있어서 그런 위험한 순간을 노래한 곡이다. 희두와 나연이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사랑해서 싸운다”고 말했다.
이 곡은 예나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꼽은 가수 겸 래퍼 비오(Be’O)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예정에 없던 피처링이 예나의 이번 싱글 프로듀싱을 맡은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 콜드와 곡 작업을 하다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노래에 대해 콜드와 의논하면서 피처링 아티스트가 잘 어울린다는 데 자연스럽게 동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오 파트만 빼고 보내드렸는데 녹음된 버전을 받아보니까 처음부터 한 곡인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제가 팬이라 그런 말씀을 드린 것일 수도 있지만 그 과정은 완벽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예나는 새 싱글로 첫 작사, 작곡에 도전했다. 그녀는 타이틀곡과 수록곡 ‘Wash Away’의 멜로디와 작사에 참여했다.
“(작곡)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어요.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를 많이 봐서인지, 예민하고 감성적인 성격 탓인지 가사와 멜로디가 제 감정을 표현하듯 자연스럽게 나왔고, 23살인 그는 “지금은 기여하고 배우는 것뿐이지만 언젠가는 내 곡을 혼자서 완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작가는 ‘사랑의 전쟁’ 뮤직비디오에 부분적으로 영화 ‘이터널 선샤인'(2005)과 ‘클로저'(2004)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예나는 이미 자작곡의 팬이라고 밝혔다.
“내 노래지만 매일 듣고 있어요. 가끔 내 노래를 연습하면서 듣기 싫을 때가 있는데 이 노래는 귀가 막히지 않는 것 같아요. “라고 예나가 말했다.
그녀는 자신이 좋아하는 두 아티스트와의 협업에 큰 흥분을 표시했습니다.
그녀는 “내 플레이리스트에 있는 콜드, 비오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며,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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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의 티저 이미지 |
예나는 2018년 Mnet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결성된 아이즈원의 멤버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프로젝트 걸그룹 활동이 2021년 4월 종료되고 드디어 데뷔했다. 2022년 1월 첫 EP ‘Smiley’로 솔로 활동 예나는 두 번째 EP ‘스마트폰’으로 초동 판매량 11만 장을 기록하며 솔로 뮤지션으로서의 확고한 기반을 다졌다.
예나에게 지난 1년의 롤러코스터는 드라마의 한 장면 같았다.
“지난 1년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요. 드라마 속 인생 같아요. 솔로 데뷔를 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혼자서 무대를 꾸릴 수 있게 됐다. 이제 팬들도 각자의 이름을 갖게 됐고 1주년을 앞두고 있다. 모든 게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뮤지션으로 발돋움한 그녀의 가장 큰 목표는 계속해서 도전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내 공연에 대한 열망이 있고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다. 내 목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이 떠오를 때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변화하고 발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예나는 데뷔 1주년을 맞아 오는 2월 서울에서 첫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4.
최지원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