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언론인 infomax.co.kr에 따르면 한국 검찰은 지난 1월 25일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Bithumb)의 실소유주이자 강종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종현은 거래소 활동과 관련된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서울남부지검 금융수사2부는 강씨와 빗썸 임원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임원들은 자본시장법상 사기성 불법거래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10일 빗썸이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종현은 사건과 동시에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빗썸 계열사 인바이오젠과 버킷스튜디오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비덴트는 현재 빗썸의 지분 34.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2022년 12월 30일, 빗썸 최대주주인 박모씨가 빗썸 관련 기업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자택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모씨는 자신에게 제기된 범죄 혐의의 특성상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의심된다.
개발에 이어 이정훈 전 빗썸 회장이 빗썸 활동과 관련해 7000만달러(약 700억원) 사기 혐의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거래소는 24시간 거래량이 4억 6,700만 달러에 달하는 한국 최대 규모의 거래소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