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부펀드 대체투자 확대 3
앞서 지난 16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 인상 시기가 예상보다 빠른 2023년이 될 수 있다는 신호를 줬다. 연준 위원이 작성하는 점도표에서 2023년 말까지 금리를 두 차례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것.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점도표에서는 2023년까지 제로(0%) 금리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었다. 향후 금리와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해서는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완만하게 상승할 거라 전망하고 있다. 경제 정상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상승이 있을 것”이라며 “금리는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상승하지 않겠나 본다”고 말했다.
- 전체 기금대비 비중은 9.6%로 전술적 자산배분(TAA)이 허용하는 하한선을 0.1%포인트 밑돌고 있다.
- 은 사장은 “깨끗하고 투명한 KIC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언급했다.
- ▲주요 출자기관(LP) 기조연설 ▲벤처투자 세미나 ▲글로벌 투자자 패널토론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 그는 가상화폐 투자에 대해선 “KIC는 국부펀드이므로 민간 회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에 방점이 가야 한다”며 “비트코인 같은 가상자산은 국부펀드가 금융투자 자산으로서 투자하기엔 아직은 아니지 않나 생각하고, 현재로선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다.
- 국민연금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금인 한국투자공사(KIC)가 앞으로 채권 투자 비중은 줄이고, 부동산과 스타트업 등 대체투자는 늘린다.
- NBIM은 지난 1998년 설립된 노르웨이 중앙은행 산하 자산운용기관으로, 노르웨이의 외환보유액과 연금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운용자산규모가 7300억달러가 넘는 세계 최대 국부펀드다.
2009년 캐나다 비금속 생산업체인 테크 리소시스의 지분 17.2%를 15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으며 카자흐스탄 에너지 기업 카즈무나이가스, 러시아 석유기업 노벨오일, 영국 템즈윈터와 히드로공항, 미국 EP에너지 등에 투자를 단행했다. 중국 국부펀드 중 하나인 CIC의 대체투자 비중 37.7%나 싱가포르국부펀드 GIC의 투자비중 16%에 비해 현저히 낮다. 진 사장은 지난해 2000억달러(약 240조원)를 넘어선 운용자산 규모를 3000억달러(약 360조원)까지 늘리고 정교한 위험관리와 투명한 의사결정 과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 CIO는 다만 현재 금리 수준은 역사적으로 매우 낮은 상황이며, 주요 선진국이 인플레이션 목표가 계속 2% 이하에 머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금리 인상은 수요-공급의 불균형이 회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며 “최근의 인플레이션 급등이 장기적인 금리 상승 추세를 예고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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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정 섹터나 특정 연도에 치중되지 않도록 분산투자하고 책임 투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부펀드들의 투자 대상은 과거 수익률이 낮은 선진국 통화나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 중심에서 신흥시장 회사채나 주식, 원자재와 같은 대체자산에 대한 투자로 다변화하고 있다. KIC는 투자 자산의 39.2%를 채권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주식 투자 비중도 43.8%에 달한다. 국부펀드는 정부가 소유 또는 관리하는 공공자금을 출자하여 설립한 투자 펀드 또는 기구를 말한다.
디스이즈게임닷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온라인으로 신청자를 모집한 뒤 선별을 거치는데, 신청 단계에서 ‘사건’을 접하면서 행사 체험이 이미 시작된다는 설명입니다. 온라인으로 단서를 발견하고 현실에서 조사를 벌이는 방식에서 ARG(대체현실게임)가 연상되기도 합니다. 수은은 11일 3년 만기 유로화 표시 8.5억유로를 발행한 데 이어 미국 휴일 다음 날인 12일 7년 만기 미 달러화 표시 10억달러를 차례대로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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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한국투자공사(KIC) 신임 사장은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투자공사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리스크 관리 강화와 책임 투자 문화를 정착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로보틱스와 헬스케어, 자율 주행, 신재생 에너지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벤처 기업에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KIC는 벤처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사무소를 열었다. 수년전만 해도 국민연금은 해외 유수의 기금들과 손을 잡는 방식으로 해외투자를 확대해 ‘짭짤한’ 수익을 올려왔다. 2010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 아부다비투자청 등과 함께 1740억원을 모아 영국 런던에 위치한 개트윅공항에 투자했다. 발행대금은 수은 ESG 채권 프레임워크[2]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등 우리 기업의 그린뉴딜 사업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뉴시스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국내외 출자자(LP)와 운용사(GP)로 구성된 패널토론에서는 글로벌 출자자(LP)의 운용사(GP) 평가 및 선정기준에 대해 알아보고 성공적인 글로벌 협업을 위한 길을 탐색한다. 은 사장은 “깨끗하고 투명한 KIC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언급했다.
韓 국부펀드 대체투자 비중 중국·싱가포르 등보다 낮아… 투자 소극적
이를 통해 향후 한국계 달러화 7년물 발행의 벤치마크를 설정하고, 해당 만기를 선호하는 신규 투자자를 새롭게 확보하는 등 투자자도 다변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은 11일~12일 양일에 걸쳐 전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총 2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1] 발행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조연설자로는 이훈 한국투자공사 KIC 부사장과 Nitan Pathak 유럽투자기금 본부장이 나서 글로벌 LP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벤처투자 시장에 대해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사모주식투자(2명) ▲부동산투자(2명) ▲인프라투자(3명) ▲사모채권투자(1명) 등 총 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금융시장에서 국부펀드들의 자금공급원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국부펀드의 투명성 강화에 대한 논의도 확대되는 추세이다. 이어 “변이 바이러스 등 위험 요인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어떻게 발현되는지 상시 점검하고 급격한 금리 움직임이 있으면 포트폴리오를 점검해 사전적으로 대응 전략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재부 출신으로 지난 5월 취임한 진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10위권 국부펀드로 도약 ▶대체투자 확대 ▶국내 금융 산업 발전 지원 ▶책임 투자 강화를 4대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는 퍼시픽자산운용과 경기 용인시에 내년 준공을 목표로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를 개발하고 있고, 영국계 사모펀드 운용사 액티스도 서울과 안양에 부지 3곳을 확보해 1조200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개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컬리어스 장현주 이사는 “작년과 올해 해외 자본의 관심이 쏠린 분야는 데이터센터”라며 “데이터센터의 경우 평균 임차 기간이 10~20년으로 오피스보다 훨씬 장기 계약인 데다, 장비 투자로 인한 재계약률도 높아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국민연금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금인 한국투자공사(KIC)가 앞으로 채권 투자 비중은 줄이고, 부동산과 스타트업 등 대체투자는 늘린다.
뉴스기사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투자처로서 서울의 매력을 세일즈하고, 벤처생태계 위기극복을 위한 투자자들의 지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25일 ‘글로벌 벤처투자 서밋’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출자기관(LP, Limited Partners)은 펀드에 자금을 출자하는 기관을, 운용사(GP, General Partners)는 출자기관의 출자금으로 투자를 실행하는 기관을 의미한다. 임직원 대상 자체 청렴도 조사를 실시해 부당한 업무 처리 가능성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준법감시인과 리스크관리본부장을 분리하고 감사 기능 강화를 위해 운영위원회 산하에 감독소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3중 내부통제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세계 경제가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을 빠르게 회복하면서, 금리도 오를 것으로 예상해서다. 취임 한 달을 맞은 진 사장은 KIC 창설 16주년인 이날 중구 KIC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 세계 10대 국부펀드 도약 ▲ 대체투자 확대 ▲ 책임투자 강화 ▲ 국내 금융산업 발전 지원 확대 등 ‘4대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2005년 출범한 KIC는 나라의 ‘달러 곳간’인 외환보유액을 해외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하는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2005년 출범해 16년 만에 운용 자산(200조원) 규모 기준 세계 15위 국부펀드가 됐다. 진승호 사장은 “글로벌 리딩 국부펀드로의 도약을 위해 장기 수익률 제고는 물론 대체투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국부펀드 KIC와 함께 세계 최고의 대체투자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벤처투자 서밋’은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서울투자청(Invest Seoul)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상호협력을 통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글로벌 투자유치 행사이다.
NBIM은 지난 1998년 설립된 노르웨이 중앙은행 산하 자산운용기관으로, 노르웨이의 외환보유액과 연금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운용자산규모가 7300억달러가 넘는 세계 최대 국부펀드다.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한국투자공사(KIC)는 노르웨이 국부펀드와 유럽지역 부동산 투자정보 교환 등에 대해 투자협력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KIC 위탁자산은 800억달러, 총 투자수익은 118억달러, 순자산 규모는 918억달러로 나타났다.
시장에는 중국, 중동 등지의 국부펀드들이 국내에 쓸만한 부동산을 쓸어담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최근들어 세계 최대 연기금인 일본공적연금(GPIF)이 그동안 소홀했던 대체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하자 시장이 술렁이기도 했다. 한 연기금 고위관계자는 “5조원에서 10조원 정도의 중형 PEF에 투자하고 싶지만 해당 PEF 운용사와 관계를 이어온 현지 연기금들이 펀드 확대를 원하지 않는 분위기”라며 “동양의 연기금이 시장에서 목소리를 높이는 것에 대해 문화적으로 꺼리는 면도 있다”고 말했다. 수은은 이번 발행을 통해 성공적 외평채 발행의 모멘텀을 이어가며,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견고한 신뢰 및 투자수요를 재확인받았다. 특히 유로화 채권은 유로화 지표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6일 한국 정부가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한 외평채 신규물을 벤치마크로 활용해 가산금리를 1년 전 대비 20bp 낮추며 마이너스 금리 발행을 이어나갔다. 은성수 사장은 “황금알을 보장하는 고수익 투자는 없다”며 “대체투자는 상대적으로 위험이 큰 만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장에 도착하면 참가자들은 ‘임시수사본부’에 모여 조사 대상과 목적에 대한 브리핑을 받게 됩니다. 사건을 담당한 가상의 ‘특수본’에 따르면 이 폐 승강장 내에서는 일종의 오컬트 의식이 치러진 듯하며, 그 때문인지 초자연 현상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30여 분의 시간 동안 관련하여 몇 가지 주요 의문의 답을 찾으면 됩니다. 외환위기 여파로 취소된 서울 지하철 10호선의 일부로서, 민간에 출입이 허용되는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