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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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코미디 예능 ‘개그콘서트’ 부활로 웃음 찾는다


KBS가 지난해 종영한 ‘개그콘서트’를 원작으로 한 ‘코미디 서바이벌 스테이지 턴’을 론칭한다. [KBS]

KBS 새 코미디쇼 ‘코미디 서바이벌 무대 턴’은 코미디 TV 프로그램 ‘개그콘서트'(1999~2020)의 리바이벌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첫 방송된 1회는 시청률 5%로 코미디의 새 시대를 열었다.

‘개그콘서트’는 김준호, 김대희, 강유미 등 유명 개그맨을 비롯해 개그맨 출신 보이그룹 매드몬스터 곽범, 이창호가 방송에 데뷔했다. 이 쇼는 코미디 스케치가 반복되는 밈과 캐치프레이즈가 되면서 전국적으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리지널 콘텐츠 부족과 유튜브의 부상으로 시청률이 해마다 급락하면서 2020년 6월 종영했다.

‘코미디 서바이벌 스테이지 턴’은 ‘개그콘서트’로 큰 인기를 끌었던 오리지널 개그맨들을 모두 모은다. 개그우먼 이수근, 박준형, 김원효, 오나미 등 개그우먼 12인이 각각 신인 개그우먼으로 구성된 한 팀을 결성했다. 13개 팀이 코미디 스케치로 서로 경쟁하며 매 회마다 한 팀이 탈락한다. 우승팀은 상금 1000만 원을 받게 된다. 원($84,500).

'코미디 서바이벌 스테이지 턴'의 한 장면은 베테랑 개그맨들이 '개그콘서트' 당시를 회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SCREEN CAPTURE]

‘코미디 서바이벌 스테이지 턴’의 한 장면은 베테랑 개그맨들이 ‘개그콘서트’ 당시를 회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SCREEN CAPTURE]

‘개그콘서트’가 1시간 30분 정도의 스케치 연속이었다면, ‘코미디 서바이벌 스테이지 턴’의 새로운 경쟁 형식은 tvN의 코미디 TV 쇼 ‘코미디 빅리그'(2011~)와 비슷해 보일 수 있다. 다만 차이점은 ‘코미디 서바이벌 스테이지 턴’은 한 단계 더 나아가 팀을 구성하고 대본을 짜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관객들에게 보여준다는 점이다.

85분 동안 진행된 첫 방송에서는 베테랑 개그맨 12명이 ‘개그콘서트’를 1시간여 동안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방송 40분 만에 드디어 대회 규칙이 설명되고, 신인이지만 또 다른 팀의 존재가 밝혀졌다. 방송은 개그우먼 박성광, 이수근이 이끄는 팀이 1회 말미를 장식하는 두 개의 스케치로 진행됐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20~40대 관객들이 과거를 회상하는 것은 어필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시청자에게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the show] 기회를 놓쳤다.”

문화평론가 정덕현은 그 반대였다. “쇼는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입니다. 쇼의 내러티브에 대한 설명이 필요했습니다. [The first episode] 코미디 무대에서 명성을 재건하려는 팀 리더들의 의지를 표현하는 데 목적을 뒀다”고 말했다.

1991년 KBS 공개 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방송인 유재석은 11월 13일 첫 방송된 '코미디 서바이벌 스테이지 턴'의 오프닝 내레이션을 맡았다. [SCREEN CAPTURE]

1991년 KBS 공개 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방송인 유재석은 11월 13일 첫 방송된 ‘코미디 서바이벌 스테이지 턴’의 오프닝 내레이션을 맡았다. [SCREEN CAPTURE]

개그맨들이 다른 방송사 채널에 출연해 ‘배신자’라고 장난을 치거나 공개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기준으로 서로를 나누던 과거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 평론가는 이러한 장면이 KBS의 관료주의와 그 뿌리 깊은 경직된 시스템이 개그맨들에게 얼마나 오랫동안 영향을 미쳤는지를 묘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중이 이미 잘 알고 있는 얼굴들로 팀이 가득 차 있고, 파벌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만약 [new] ‘개그콘서트’의 패러다임을 이어가는 쇼는 KBS에 코미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사람에게 굴욕이다. 개그맨이 공개오디션으로 데뷔했든 안했든, 베테랑이든 신인이든 상관없이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게 중요하다. [Comedy] 새로운 얼굴이 필요하고 시청자가 결정합니다. [who wins in the end].”

쇼에서 신인팀을 소개하자 일부 베테랑 개그맨들은 공연 기회가 충분하지 않은 점을 안타까워했다.

“쇼가 궁극적으로 ‘상속자’가 누구인지를 결정한다면 [the Korean word for ‘heir’ has the same pronunciation as the Korean title for ‘Comedy Survival Stage Turn’] 그렇다면 신인이 더 많아야 하겠지만, 이미 경력을 쌓은 개그맨들에게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평론가 정 씨는 말했다. “’코미디 서바이벌 스테이지 턴’은 자체 스타 신인 개그우먼을 찾아야 더 큰 인기를 얻을 것입니다.”

개그맨 13개 팀 중 '신인', 즉 선배보다 늦게 데뷔한 개그맨이 한 팀에 불과하다. [SCREEN CAPTURE]

개그맨 13개 팀 중 ‘신인’, 즉 선배보다 늦게 데뷔한 개그맨이 한 팀에 불과하다. [SCREEN CAPTURE]

특히 2014년 KBS 29기 공개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개그우먼 홍현호가 선배 개그우먼들의 아이디어를 거부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홍씨는 선배들에게 “유머로 쓰면 안 된다”거나 “잘 안될 것 같다”고 말하는 모습이 보인다. 개그맨들이 서로를 비판하는 그런 장면은 이제껏 보기 드물었다.

또 다른 예로 개그우먼 남호연은 팀장 박성광에게 “농담이 다 똑같다고 생각하지 않냐. 어학원이 뭐에요?”, “세상에 어떻게 유명해졌어!” 그리고 심지어 “이게 너무 많다고 생각해? 직면하십시오. 그것이 현실입니다.” 코미디언들은 사람들을 웃게 하기 위해 비판을 소재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정 감독은 “이런 식의 해학적 유머가 자기비하적이고 자기비하적이어서 새로운 코미디 프로그램의 데뷔에 신선한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개그우먼 정성호가 녹색 운동복을 입고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해 다시 한 번 호평을 받았다. [SCREEN CAPTURE]

개그우먼 정성호가 녹색 운동복을 입고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해 다시 한 번 호평을 받았다. [SCREEN CAPTURE]

과거 SNL코리아에서 활약한 개그우먼 정성호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패러디로 초록색 운동복을 입고 다시 한 번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평론가 정평론가는 “정씨는 특히 가상의 인물과 실존 인물을 패러디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그의 패러디는 현재 핫한 것을 보여주고 재미를 준다”고 말했다. “무엇을 패러디할지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는 트렌디하고 젊은 시청자를 끌어들이고 그가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김평론가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코미디 서바이벌 스테이지 턴’은 KBS 예능인데, 출연진을 KBS를 통해 데뷔한 사람들에게만 국한되지 않았다는 점은 좋은 징조입니다. 1998년 MBC 공개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개그우먼 정씨를 오랜만에 지상파에서 다시 보게 돼 반가웠다”고 말했다.

김정연, 신민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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