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포트폴리오에 코인베이스 추가, 국부펀드 최초 암호화폐 투자

한국투자공사(KIC)가 첫 암호화폐 자산으로 전 세계 7300만 명이 거래하는 나스닥 상장 암호화폐 거래소 플랫폼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base Global)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한국 국부펀드는 코인베이스 수요일 종가 214.5달러 기준 186만6000달러, 186만6150달러 상당의 8만7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이지만 국부펀드의 보수적 투자 성향에 변화를 준 것이다.

KIC 진승호 대표는 지난해 국부펀드가 아직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에 투자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기금은 기획재정부와 중앙은행이 위탁한 외환자산을 운용한다.

투자지침에는 변동이 없다는 입장이다.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는 주요 지수를 추적하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이루어졌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11월에 코인베이스는 KIC의 주식 포트폴리오에 가중되는 MSCI 세계 지수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7,3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Coinbase는 작년에 성공적으로 나스닥에 상장되었습니다.

김명환, 제니 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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